꽃돔 2021. 5. 18. 01:27




캣츠 ★☆☆☆☆ 끝까지 안봤는데 너무 웃김
리얼 ★☆☆☆☆ 돈지랄 한남 영화 제법 웃김
위대한 개츠비 ★☆☆☆☆ 이성애자 백인 남성을 위한 영화에 어떻게 흥미를 붙일 수 있겠는가
하우투비싱글 ★☆☆☆☆ 이성애자 대잔치
비밀스러운 초대 ★☆☆☆☆ 개쓰레기 영화 진심 어쩌라고임 웃기지도 않음
노크 ★☆☆☆☆ 육상선수급 관종 살인마의 개지랄 쑈쑈쑈
제인도 ★★★☆☆ 독특한 소재에 은은하게 공포감 조성
캐리 ★★★☆☆ 여주가 귀여운 하이틴 피철철 복수극
월요일이 사라졌다 ★★★☆☆ 기승전은 최고인데 결은 최저
클래식 ★★★☆☆ 설레지도 않고 감동도 느끼지 못했지만 손예진이 존예 그럭저럭 볼만함
컨저링 ★★★☆☆ 더럽게 유명했지만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음 무섭지도 않았고 그럭저럭 볼만함
솔트 ★★★☆☆ 너무 진지해서 지루했음 역시 액션에는 코미디가 가미되어야 빛을 발한다. 후반에 졸리 숏컷+셔츠+바지 스타일링 너무 내 심장에 불을 지폈음

아비정전 ★★★☆☆ 세련된 비린내가 난다. 별 감흥 없이 봤는데 액션 효과음만큼은 너무 웃겼음. 남주새끼 무능력하고 바람둥이에다 사람 관계 쉽게 보는 거 존나 별꼴임. 쌓아온 업보가 워낙 많아서 결말이 아름답진 않겠구나 했는데 진짜 허무하게 죽어버려서... 그리 놀랍지도 않았다. 

무간도 ★★★☆☆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볼만했음. 솔직히 멋을 느끼진 못하겠다. 남자들은 왜 이런 영화에 환장하는 거지... 신세계랑 비빌 급은 아니긴 한데

열혈남아 ★★★☆☆ 그동안 본 홍영 모조리 내 취향 아니었음... 하지만 이게 제일 나았던 것 같음 유덕화 패션 보는 맛이 있었다고 해야할까 플라이? 그새기가 자꾸 트롤짓하는게 개빡치고 유덕화는 걍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... 쾌남 그잡채였음.

천장지구 ★★★☆☆ 나쁘지 않았다. 턱시도랑 웨딩드레스 입고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인상깊었음. 근데 또 그렇게 재밌진 않았고.

중경삼림 ★★★☆☆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음... 그렇게 재밌진 않았으나 금성무가 진짜 내 완식이었다. 근데 이게 약간 챕터1 챕터2 형식으로 나뉘어있어서 그 다음 부분은 금성무만 존나 나와서 걍 보면서 딴짓하다가 편의점 갔다옴... 아아... 금성무 돌아와

헤더스 ★★★☆☆ 이것도 기대 많이 했는데 여자 인생 말아먹으려는 영화더라. 짜증났는데 마지막엔 뒤집혀서 좋았다. 자살을 소재로 한 굉장히 어두운 성장물 소재.

미드소마 ★★★★☆ 평생에 걸쳐 본 영화중에서 제일 고어하고 충격이었는데 이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더 충격~ 스토리랑 메세지도 괜찮고 색감과 영상미가 예뻤음
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 ★★★★☆ 시련이 좀 많은 레즈영화지만 좋았음 크스튜 스타일링 개레전드
곤지암 ★★★★☆ B급이지만 꽤 볼만하고 신선한 구성. 내가 본 공포영화중에 제일 무서움. 나는 고어보다 귀신을 더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

그것 ★★★★☆ 나름 재밌음. 연출도 좋고 기괴하고... 근데 슬래셔중에서 최약체같음 

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★★★★☆ 이런 불행으로 점철된 새드물 진짜 보기 싫은데 어떻게 다 보게 됐더라. 루즈하진 않았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불쾌한 감이 다분했다. 좆같은 인생을 역설적, 엽기적으로 뮤지컬을 통해 풀어낸 게 흥미로웠음.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... 감독의 의도가 궁금하다.
유전 ★★★★★ 결말이 특이하긴 한데 인상이 강렬하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게 좋았음
캐빈 인 더 우즈 ★★★★★ 난 코미디를 너무 사랑하나보다 노머시 약고어 엽기 영화 개꿀잼

스크림 ★★★★★ 중반까지는 3점 주려고 했는데 마지막 반전이 개인적으로 꽤 맘에 들었음. 매력있었다.
겟아웃 ★★★★★ 연출, 배우, 스토리 삼합이 기가막힘
더히트 ★★★★★ 5초에 한 번씩 터지는 여성주연 2명 코미디
로건 ★★★★★ 아빠 늑대와 아기 늑대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살육 파티
걸스 오브 막시 ★★★★★ 지루한 틈 하나도 없이 즐겁게 봤다. 완벽 그 자체의 페미니즘 하이틴 영화. 이무진 닮은 동양인이랑 지지고 볶는 건 너무 불필요했고 개빡쳤지만 인생 영화가 될 것 같음. 이런거 100개정도 더 대량생산 해주세요

피어 스트리트 ★★★★★ "진짜" 레즈 영화.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아서 정말 재밌었다. B급 느낌이 나긴 하는데 난 그냥 다 좋았어... 루즈한 느낌도 없고 메세지도 훌륭하다. 뭣보다 남자들이 존나 발작한다는 점에서 명작임을 뼈저리게 알 수 있음.

이웃집 스파이 ★★★★★ 그 유명한 갤가돗이 여자랑 키스하는 영화... 제목에 스파이가 들어가면 다 재밌나보다. 처음으로 여남 부부가 호감으로 느껴짐. 존햄이랑 갤가돗 진짜 와꾸합 잘 어울리고 실제 부부같음. 액션도 통쾌하고 너무 내 취향이었다.

트롤: 월드 투어 ★★★★★ 기대 안했는데 전작보다 더 재밌었음. 팝송 메들리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0BdgJ9kovf4) 부분이 내가 꼽는 명장면. 스파이스 걸스의 워너비를 1.25배속으로 부른 게 너무 좋았고 엔딩도 감동적... 가슴이 울린다~

베놈 ★★★★★ 에디 뚱돼지새키 버리고 나한테 와라... 상냥하고 나이스한 숙주가 되어줄테니... 베놈 진짜 큐트섹시;;